난 순수한건가...아님 바보같은건가...

정말 간만에 집에서 어머니와 TV를 보면서 이런 저런 얘길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엔 집에서 TV보며 어머니하고 수다도 많이 떨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렇게 TV를 보며 이런저런 얘기중 때마침 화면에서 키스씬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며 제가 어머니께...

R : 난 저런 키스씬같은 장면 나오면 왠지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라고 얘기하니 어머니 가라사대

어머니 : ...나이가 몇인데 바보같이...

말인즉슨...그 나이에 아직도 그러고 있으면 바보같은거다...뭐 그런 얘긴데...
...20대 중반에 키스씬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남자는 순수한게 아니고 바보같은건가요...;;;;
아니 뭣보다...나이를 먹어갈수록 연애에 있어서 뻔뻔하고 엉큼할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로도 들려서
일명 말하는 "아저씨 화"된다는게 이런건가...싶기도 하고;;;;
약간 씁쓰름....

역시 세상은 늑대를 원하는가.........;;

by 레첼 | 2009/10/20 12:26 | 雜 / 談 / 亂 / 舞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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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ICE at 2009/10/20 13:45
나이라면...내가 더 많은데;;나도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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